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쪽짜리 기요스미 정원(清澄庭園) 숙소가 기요스미시라카와역 도보 10분 애매한 거리에 있는 탓에, 의도치 않게 기요스미 정원을 자주 찾았다. 크게 24시간 무료입장이 되는 평범한 공원과 티켓을 끊고 들어가는 기요스미 정원이 있다. 오늘은 기요스미 정원으로 향한다. 굳이 기요스미 정원을 가지 않아도 공원에 단풍잎이 활짝 펴서 충분하긴 하다. 하지만 이왕 이 근처까지 온 거, 기요스미 정원도 들려봐야지. 입장권도 150엔으로 저렴하다. https://maps.app.goo.gl/kEjK1PpyzMFY7LPa8 기요스미 정원 · 3 Chome-3-9 Kiyosumi, Koto City, Tokyo 135-0024 일본★★★★☆ · 정원www.google.com 반쪽짜리 정원이었던 이유. 빨간 점이 휠체어로 접근 가능한 루트인.. 더보기 오비히로 소울푸드 인디언 커리샵 오비히로 사람들의 소울푸드, 그리고 파르페 사장님의 소울푸드 인디언 커리. 당신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커리를 먹기 위해 인디언 커리샵(カレーショップ インデアン) 오비히로점을 방문했다. 오비히로에서 현지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역시 이곳이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하던 곳. 도카치의 패스트푸드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https://maps.app.goo.gl/9UdHWcoG8rzhJWHi7 인디언 커리샵 오비히로점 · 10 Chome-1-1 Nishi 2 Jominami, Obihiro, Hokkaido 080-0012 일본★★★★☆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www.google.com 점심시간이 좀 지난 뒤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을 꽤 해야했다. 30분가량 한 것 같다.. 더보기 오비히로 헤이겐 마츠리의 마지막 밤 오비히로 축제 두 번째 날. 낮부터 여기저기 볼거리 먹을거리가 만연하고. 해가 떨어지자 이 골목 저 골목 북적북적하다. 참가팀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팀 즐기는 자가 일류다 더보기 24년 겨울 일본 스타벅스 메뉴는 대표 시즌 메뉴 메리 베리 스트로베리! 휘핑크림은 빼주세요 과육이 한가득오늘은 커피가 당기질 않네, 아이스티 종류는 두 가지만 고를 수 있다. 블랙티로 주세요.교토역에 생긴 스타벅스 티바나. 유자 & 시트러스 라벤다 세이지 티 아이스. 아이고 이름 길다. 생각보다 라벤다 향은 잘 나지 않고... 다른 거 먹어볼 걸 아쉽.원래 늘 먹는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테도 한잔 먹어주고 이날은 드립커피 디카페인으로 저녁 마무리.크리스마스에 늘 진심인 나라 일본, 메리베리스트로베리 외에도 진저브레드 라테, 조이풀 멜로디 티라테, 크림브륄레 라테 메뉴가 있다. 진저브레드 라테는 생강향이 잠깐 들어갔다 나온 듯 달달한 라테.아래는 티바나에서 촬영한 사진. 그냥 티로 마셔봤으면 좋았을 텐데, 이후로 티바나에.. 더보기 도쿄 신궁 외원 은행나무거리는 지금 '칼날 끝처럼 뾰족한 수형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도쿄 신궁 은행나무길. 아오야마잇초메 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만날 수 있는 은행거리. 11월 말 만난 은행거리는 아직 완전히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에 금싸라기가 내린 것만 같다. 신호가 멈출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우르르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구심점에 카메라 렌즈를 맞추고 절경을 담아가기에 바쁘다. 그러다 빨간불로 바뀌고도 움직임이 없어 빵, 하는 누군가의 클락션 소리에 주춤주춤 뒤로 물러난다. 마치 몸을 드러눕듯 허리를 활처럼 휘고 목을 기린처럼 쭉 뽑아내 정수리 위를 찍는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도 아름다운 단풍을 누구나 담을 수 있다. 떨어지는 단풍 수보다 사람은 많다. 입김이 나오는 서울과 .. 더보기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고양이의 죽음 포스팅의 제목은 저자 하재영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저서를 인용한 것이다. 카페에 있는 내내 사랑받는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이유... 그 외에 책의 내용 등이 떠올랐다. 이곳을 방문한 시간 동안 많은 위로를 받아서, 사람들이 이곳의 존재를 많이 몰랐으면 좋겠다.Our cafe Louls passed away yesterday, November 30th. Today, the body is laid to rest in the store and we are saying our final farewell. Customers who feel a sense of avoidance are asked to refrain from using the facility. Thank you. 카페에 도착하면 주의.. 더보기 회식의 마무리는 심야 파르페 8시 넘어서는 자리를 벗어나 미리 검색해 둔 파르페 가게에 갔다. The Futo Family.https://maps.app.goo.gl/9voGsUoSs8gbss3Y9 The Futo Family · 12 Chome-2 Nishi 1 Jominami, Obihiro, Hokkaido 080-0011 일본★★★★☆ · 카페www.google.com 사진으로는 참 작아보이는 턱인데... 휠라잉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포기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지나가는 친절한 일본인 부부부에게 부탁했다. 턱을 올라가는 걸 도와줬고 각각 위스키 한잔과 파르페 하나를 먹고 바로 자리를 뜨셨다. 밤늦게 하는 파르페라면 성인 남녀들로 북적일 줄 알았는데, 아이가 있는 가족, 나를 도와준 부부, 그리고 나. 이렇게만 있었다... 더보기 미움의 물기는 언제 사라질까 오시아게역에 있는 스미다 수족관. 바글바글한 인파를 피해 아름다운 해파리를 만났다. 도쿄 스카이트리를 비롯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가가 있어서 하루종일 이 건물을 떠나지 않아도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스미다 수족관 여권이라고 해서 한번 발행하면 일 년 동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내가 도쿄에 살고 있다면, 분명히 이 여권을 발급했을 것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주말이든 평일이든 시간이 나면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기포 주위를 맴도는 물고기들이 마치 이렇게 보인다 출근... 퇴근... 출근... 퇴근... 우리네 모습 같다.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