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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물멍에 펭귄을 곁들이면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아무 일도 없지만, 당장 나쁜 일이 일어난 건 아니지만, 물멍 하고 싶은 날. 물에 푹 잠기고 싶은 날. 햇볕이 좋은 어느 날 삿포로 지하상가를 거닐다 귀여운 펭귄 광고 간판을 봤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복합쇼핑몰 안에 AOAO SAPPORO 수족관이 있었다. 그 길로 바로 직행!   https://maps.app.goo.gl/gMBWB96HZgAr32fu6 AOAO SAPPORO · 3 Chome-20 Minami 2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62 일본★★★★☆ · 수족관www.google.com  한국의 복지카드를 보여주고 할인받아 성인 1,100엔에 티켓을 구매했다. 원래 요금은 2,200엔으로 다소 .. 더보기
3대째 신코야키 굽는 간타로 신코야키 맛에 감동하여 찾아본 두 번째 신코야키집! 3대째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찾아올 가치가 있었다. 다른 메뉴도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양이 많아 더 도전하지 못해 아쉽다. 타레는 처음 먹었던 신코야키보다 짭짤한 맛이었다. 타레의 농도도 맛도 가게마다 다른가보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단모토(たんもと)는 돼지 혀의 뿌리 부분으로 처음 먹어보는 부위였는데 맛있었다. 이곳 때문에 아사히카와에 다시 오고 싶어졌다. https://maps.app.goo.gl/NZEgEziaLVhZQqLA7 かん太郎 · 13 Chome-右1 3 Jodori, Asahikawa, Hokkaido 070-0033 일본★★★★☆ · 꼬치구이 전문식당www.google.com  3대째 칸타로(かん太郎). 창업 쇼와 22년.. 더보기
오사무 하라다 전시회 후기(종료) 다른 지역에서 삿포로에 온 김에 시간을 쪼개 전시회를 방문했다. 어디서 봤다 하는 정도의 그림이었지만, 오사무 하라다의 상업디자인이 궁금해서. 결과적으로는, 표 값으로 굿즈나 더 살걸 후회했다.    직원이 기다란 슬로프를 놓아주고 사라졌다.    전시회장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전부 굿즈샵에서 뱅글뱅글 맴돌고 있다.    작은 손수건 하나 집어 들고 나왔다. 더보기
삿포로 맥주박물관 유료투어 가치있을까 https://maps.app.goo.gl/iCvhfqac9sqxdpBm7 삿포로 맥주 박물관 ·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8633 일본★★★★☆ · 문화유산 박물관www.google.com 날이 좋은 날이라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다. 구글맵으로 보기에 가까워 보였는데, 횡단보도도 많고 도로도 평평하지 않은 곳이 많아 은근히 힘들었다. 그리고 햇빛이 뜨거워 너무 더웠다.    꼭... 버스 타세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사진을 보니, 지금도 그날 얼마나 뜨거웠는지... 기억이 생생하다.    맥주통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맥주통에 새겨진 글자는 "보리와 홉을 만드는 사람이 있으면 맥주라는 술이 .. 더보기
디즈니 합창단 너무 들어가고 싶다 아사히카와역 겨울연못 앞에 있는 드라이브쓰루 스타벅스. 레몬진저큐브케이크와 아메리카노 늘 반가운 Thank you :) https://maps.app.goo.gl/cKpFKoZiM9TzeAE8A 스타벅스 · 1 Chome-1-1 Miyamae 2 Jo, Asahikawa, Hokkaido 078-8392 일본★★★★☆ · 커피숍/커피 전문점www.google.com 요새 가장 좋아하는 유튜브. 비에 젖은 꽃망울은 다 아름답다. 시즈널 복숭아타르트. 굳힌 복숭아조림과 얼그레이 크림이 잘 어울렸다. 더보기
휠체어객실 있어요? 토요코인 기타미역 홋카이도는 토요코인인보다 루트인이 대세라, 오랜만에 숙박하는 토요코인. 여행 중에 오토바이 여행자들을 자주 보는데 이날도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다.  https://maps.app.goo.gl/i8iyjcvAEcxUNpBY8 Toyoko INN Kitami Ekimae · 2 Chome-4 Odorinishi, Kitami, Hokkaido 090-0040 일본★★★★☆ · 호텔www.google.com      내가 묵은 룸은 하트풀트윈, 303호.    오랜만에 먹어보는 토요코인 조식이다.    요새 토요코인 조식 콘셉트를 오니기리 조식(오니기리만 준다는 뜻), 또는 양식 조식 이런 식으로 운영비용을 낮추는 방식을 고려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경제가 어려워서인가...    이건 다음날 먹은 조식. 더보기
뚜벅이 노보리베츠역 대기장소 추천 노보리베쓰역 옆에 있는 공사장 벽을 뒤돌아가면 나오는 Noboribetsu City Tourism Exchange Center 강력추천. 시원한 녹차도 있고 맛있는 빵집, 카이센동, 젤라토(목요일 휴무) 가게 그리고 기념품샵도 있다. 무엇보다 시원하고 쾌적하다. 노보리배츠 역은 덥다. 에어컨도 나오지 않고, 화장실도 지저분하다. 하지만 이곳은 깔끔한 다목적 화장실도 있고 쾌적하고... 기차 시간이 남았다면 무조건 여기에서 쉬자. https://maps.app.goo.gl/WiyC3setjNho1AvJA Noboribetsu City Tourism Exchange Center · 1 Chome-15-10 Noboribetsuhigashicho, Noboribetsu, Hokkaido 059-0464 일본★.. 더보기
일본 스타벅스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인적 없는 도시 도마코마이, 저 멀리 스타벅스 로고가 반갑다. 이곳은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 넓은 땅 홋카이도니만큼 건물과 건물 사이도 넓은데 뭐가 진짜로 아무것도 없다. 햇빛은 무지막지하게 뜨거웠다. 일본인들이 양산에, 팔 보호대에, 마스크에, 그냥 피부가 타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햇빛을 맞으면 무지막지하게 그냥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햇빛은 고통 그 자체였다. 개미 한마리 지나가지 않는 듯한 바깥과 다르게 역시 스타벅스 내부는 사람이 많았다. 드라이브쓰루라 세워져 있는 자동차도 많고, 손님도 끊임없이 들어왔다. https://maps.app.goo.gl/KMtznUdTM2mwM3fCA Starbucks · 3 Chome-8-14 Su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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