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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12월에 만난 도쿄 네즈미술관 네즈미술관은 미리 티켓을 예약하면 좀 더 일찍 입장할 수 있다. 개관시간인 10시에 티켓을 미리 구매해 30분 전에 도착했다. 작년 도쿄의 여름, 네즈미술관을 방문했을 때도 개관 30분 전 도착했을 때는 첫 번째 관람객이었다. 그러나 확실히 관광객이 급등해서인지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작년엔 미술관 문 바로 앞에서부터 대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아예 바깥에서부터 문을 막아놓았다. 워낙 사람들이 그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어서인가... 대기줄이 뒤엉키고 사진 찍기로 혼잡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침을 바꾼 듯하다.    두 번째로 들어가자마자 네즈 카페로 향했다. 아침에 따스운 차 한잔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작년과 다르게 메뉴가 좀 더 다양해졌다. 시즈널 맛챠 세트도 있지만, 작년과 마찬.. 더보기
오비히로의 꿈이 내려오는 밤 일본에서 가장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는 홋카이도의 토카치 지방(十勝地方)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일대 이벤트 '오비히로 헤이겐 마츠리(おびひろ平原まつり)'. 토카치 지방의 중심도시인 오비히로시는 19세기 후반에 급속도로 개척된 도시입니다. 이 축제는 그런 오비히로시의 개척자들과 풍부한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더욱더 큰 번영에 대한 기원을 목적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북소리와 함께 광대한 메인스트리트를 행진하는 '유메후루야(夢降夜)' 등 즐거운 이벤트가 다수 개최됩니다.(출처)    각자 꽃단장한 소녀들의 꺄륵꺄륵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연습에 한창인 축제 유메후루야(夢降夜), 꿈이 내려오는 밤이라는 뜻. 오비히로 축제의 첫째 날이다.    축제의 시작을.. 더보기
바다는 잘 있습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다시 이동! 4시 41분 하코다테 본선을 타고 제니바코 역으로! 편도 440엔, 왕복 880엔. 26분. 약 만원과 30분의 시간이면 삿포로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로 돌아가기 전, 바닷바람 좀 쐬고 일몰 보고 어두워지면 돌아오려고 한다. 월요일에 네시 반인데 삿포로역은 바글바글하다. 떠나려니 아쉽다. 떠나고 싶지 않아…   https://maps.app.goo.gl/i9WLFy1dVYhFnknS7 제니바코 역 · 2-chōme-2 Zenibako, Otaru, Hokkaido 047-0261 일본★★★★☆ · 기차역www.google.com 역명의 유래가 된 지명인 제니바코는 일본어로 동전 상자라는 뜻인데, 이곳의 해안에서 청어가 대량으로 잡혀 어떤 어부의.. 더보기
아는 맛 또 통했다 삿포로 지하에 있는 우에시마커피 삿포로APIA점(上島珈琲店 札幌アピア店). 언제 지나가든 위치가 워낙 좋고 런치 메뉴도 가성비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체인점 카페. 드립용으로 분쇄된 1인분 원두가 압축되어 있다. 맛별로 프린팅 되어있어 무슨 맛인지 호기심이 든다. 좋겠다 싶어 다양한 종류가 섞인 세트로 두봉지를 담았다.   https://maps.app.goo.gl/9GguFfJq9MtcQiPt7 우에시마커피 삿포로APIA점 · 일본 〒060-00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5 Jonishi, 3 Chome, 札幌アピア★★★★☆ · 카페www.google.com   샐러드와 커피가 포함된 나폴리탄 세트로 먹었다. 양도 많다. 이렇게 해서 1,660엔. 여러 번.. 더보기
푸른 산호초 마츠다 세이코가 말아주는 붕어빵 마츠다 세이코의 얼굴에 이끌리듯 なつかし館蔵(나츠카시관쿠라) 식당에 들어갔다. 이맘때쯤이 한참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 열풍이 불었다. 지나가다가도 멈추게 되는 얼굴이었다. 듣자마자 머릿속에 청량한 목소리가 재생됐다. 라멘, 타이야끼(일본식 붕어빵), 음료 등을 팔고 있다. 테이크아웃만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는 홀에 들어가 아이스커피와 타이야키 세트를 주문했다.   https://maps.app.goo.gl/FUAPFiBazfFCfcpy8 なつかし館・蔵 · 일본 〒085-0015 Hokkaido, Kushiro, Kitaodori, 14 Chome−1 JR釧路駅構内★★★★☆ · 일본 음식점www.google.com  내가 구시로시를 방문했을 때 일본은 오봉이었다. 일본의 전통 명절로, 우리나라로 치.. 더보기
홋카이도의 꽃 오비히로는 축제중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도착한 오비히로는 축제 중이다. 무려 숙박하는 내내 축제!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밤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축제에 여기저기 축제 상점들로 가득하다.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지.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야키소바를 본 적이 있나요?    홋카이도가 유명한 것은 우유뿐만이 아니다. 감자, 옥수수, 쌀, 그야말로 미식의 도시 홋카이도. 그리고 그 중앙에 위치한 오비히로답게 각각 유명한 상점들의 노점이 길거리에 주욱 서있다.    사람들의 표정이 얼마나 축제에 설레여있는지 보여서, 나도 덩달아 설렘을 느꼈다.    코스프레를 한 사람도 많았다. 알고보니 나중에 축제 참가팀 중 하나였다.    축제에 앞서 모름지기 준비물이란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 아.. 더보기
아바시리감옥 콩밥 후기 아바시리 감옥 식당을 재현해 놓은 모형. 된장국과, 단무지, 그리고 밥.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아바시리 체험 감옥식. 보리밥(보리 30%, 백미 70%), 구운 생선, 반찬 두 개, 된장국. 원래는 된장국이 아니라 차를 줬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aXf9EnvMhfySuAKdA Kangoku shokudō · 1-1 Yobito, Abashiri, Hokkaido 099-2421 일본★★★★☆ · 일식당 및 일정식집www.google.com 아바시리 감옥 입구에있는 "감옥 식당"이 있다. 아바시리 감옥의 식단을 재현해 판매 중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감옥식 A(산마 정식)와 감옥식 B(호케 정식)가 있다. 이외에도 돈가스라던가 다른 여러 가지 메뉴도.. 더보기
삿포로 직장인은 뭐 먹지? 내가 포스팅하는 주제는 대부분이 먹는 이야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끼니를 생각하는 일은 매번 번거롭다. 오늘은 뭘 먹지, 내일은 또 뭘 먹지... 알약 하나로 하루의 필요 영양을 채울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본다. 먹는 재미가 없는 삶. 지금보다 진짜 별로일까?   https://maps.app.goo.gl/ARmSTD8eUrV3bRoE8 一夜干しと海鮮丼 できたて屋 時計台店 · 일본 〒060-0001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1 Jonishi, 2 Chom★★★★☆ · 음식점www.google.com    저녁은 一夜干しと海鮮丼 できたて屋 時計台店. 다양한 생선 요리로 카이센동을 먹고 나중에는 오차즈케 해 먹는 메뉴가 인기인 곳. 이미 만석이었지만 다행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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