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리감옥 콩밥 후기

 

아바시리 감옥 식당을 재현해 놓은 모형. 된장국과, 단무지, 그리고 밥.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아바시리 체험 감옥식. 보리밥(보리 30%, 백미 70%), 구운 생선, 반찬 두 개, 된장국. 원래는 된장국이 아니라 차를 줬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aXf9EnvMhfySuAKdA

Kangoku shokudō · 1-1 Yobito, Abashiri, Hokkaido 099-2421 일본

 

아바시리 감옥 입구에있는 "감옥 식당"이 있다. 아바시리 감옥의 식단을 재현해 판매 중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감옥식 A(산마 정식)와 감옥식 B(호케 정식)가 있다. 이외에도 돈가스라던가 다른 여러 가지 메뉴도 판매하고 있더라. 당연히 박물관에 들어가면 식당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매표소 옆에 있었다. 허겁지겁 밖으로 다시 나와 겨우 시간에 맞춰 감옥식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콩밥이지만 뷰만큼은 레스토랑이다.

 

 

 

 

콩밥 체험 의사가 있다면 스케줄을 잘 봐야한다. 식당 영업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 11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주문은 14시 30분까지다. 자판기로 표를 뽑아 카운터에 제출하는 셀프 시스템이기 때문에 14시 30분까진 입장해서 식사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시간이 되면 칼같이 직원이 자판기에 영업중지 표시를 하기 때문에 늦지 말자.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밥은 푸석하고 전체적으로 메뉴가 심심해서 별로였다. 아바시리 박물관 근처에 식당은 이곳이 유일하다. 허기를 반찬으로 겨우 씹었으나, 반드시 들려야한다며 추천하기엔... 구경 잘하고 맛있는 거 밖에서 먹으라고 말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