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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웰컴 투 하코다테 럭키 삐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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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LUCKY PIERROT!

 
 
 
구글 스트리트뷰 럭키 삐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계단이 있지만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하코다테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하코다테베이 주변에 있는 삐에로버거 중에 유일하게 배리어프리했다. (그나마)
 

 
 
양 옆으로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게끔 경사로가 되어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아래 사진의 통로로 지나가면 되고
 

 
 
 
왼쪽에는 삐그덕 소리가 날 것 같은 나무 슬로프가 길게 조성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햄버거 모형이 반긴다.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햄버거를 직원이 가져다준다. 웨이팅 줄도 늘 길게 늘어서있기 때문에 이 주변은 늘 사람들로 붐빈다.
 

 
 
 
줄이 길어도 오색찬란하게 꾸며진 소품이라던가 빈티지한 색감의 벽지를 찍고 있다 보면 금방 내 차례가 온다.
 





 
햄버거로 유명하지만 다른 메뉴도 있다. 가격 대비 양이 많아 가성비가 좋아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이 났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 와서 한 끼 하기에 좋아 보였다. 오므라이스를 주문하는 사람도 많았다. 보기만 해도 거대해 보였다. 혼여는 이럴 때 아쉽다.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보지 못해.
 

 
 
 
삐에로버거의 시그니처 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다. 주문하기 전에 몰랐는데 당연히 콜라가 세트메뉴인줄 알고 우롱차를 추가했는데, 이곳의 세트메뉴는 기본적으로 우롱차가 음료였다. 당황스러웠지만 생각보다 버거와 치즈소스에 푹 절여진 감자튀김 덕분에 우롱차 두 잔을 깔끔하게 비웠다. 버거는 생각보다 단출했다. 치킨+양배추+소스. 끝. 소스도 마요네즈 베이스여서 고소했지만 느끼했다. 주문할 때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커다란 치킨튀김이 김이 날 정도로 뜨거웠다.
 

 
 

오늘은 치즈 버거를 포장했다. 토마토도 들어있고 약간 매콤해서 치킨버거보다는 내 입맛에 더 맞았다.
 

 
 
 
기념품도 한편에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우롱차를 담은 투명한 머그잔이 갖고 싶었지만 여행이 길어 한참을 고민하다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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