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국으로 선박택배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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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wara Post Office · 1 Chome-13-13 Sakaecho, Odawara, Kanagawa 250-8799 일본

마지막날까지 오다와라는 비가 왔다.

체크아웃하고 오다와라 우체국으로 갔다. 마지막 택배를 집에 보내기 위해서.

우체국에 들어가자마자 각종 기념품이 많았다.

우체국 카운터엔 휴대한 지팡이를 걸 수 있는 고리도 있었다. 이거 신박하네. 우리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는데 앞으로 주민센터나 민원 관련 데스크에 적용하면 좋겠다.

종이박스 가격을 포함해 7.6kg인데 4,600엔. 이번엔 제일 요금이 저렴한 선박택배를 선택했다. SAL은 일주일 만에 받았고 선박은 31일 후에 받았다. 포장한 그대로 아주 잘 왔다.

항공사별로 위탁수화물 추가요금 기준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항공사 에어프리미아는 좌석에 따라 기준이 다른데 내 특가 할인 표는 15kg 초과 1kg당 1만 원 or 캐리어 추가였다. 그래서 한 달 뒤에 받아버리자 하고 택배로 붙였다.

우체국답게 지역특산품이 가득이다.

귀여운 여름 엽서도 한 장 함께.

떠날 때 저 멀리 오다와라 성이 보였다.

이제 마지막이다. 가자 도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