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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여행은 처음인데요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8. 2015년의 뮌헨(독일)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2.10. 4YOU Hostel & Hotel Munich 411호. 10:38PM의 기록 계속. 뮌헨 중앙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갔다. 최초로 중앙역에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4YOU Hostel은 실망스러웠다. 가격대비 최악의 숙소였다. 더블룸은 정말 좁았고, 화장실에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폭이 좁은 문이었다. 총 5층인데 3층은 도미토리룸이었고, 4~5층은 내가 사용한 것과 같은 2인실 또는 3인실 등의 방이 있는 것 같았다. 휠체어용 욕실 겸 화장실은 3층에 있어서, 키를 따로 받아 사용했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느린 편에다가 하나밖에 없어서 번거로웠다... 더보기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7. 2015년의 빈(오스트리아)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2.07. Vienna Kolping Wien Zenetral 401호. 오후 8시 17분의 기록. 6일 프라하에서 비엔나로 가는 기차는 리프트가 특별했다. 기차에 아예 장착되어 있는 형태였다. 일본의 유후인노모리 기차와 비슷한 거 같다. 2등석 티켓이지만 휠체어석이어서 1등석에 탑승했다. 물론 원래 1등석에 주는 식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넓어서 꾸벅꾸벅 졸다가 창 밖 풍경도 감상했다가 하며 편하게 왔다. 도착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은 꽤 한적한 곳에 있었다. 뮌헨으로 가는 표를 끊고, 리프트 예약은 전화로 직접 하라고 거절당했다. 거 야박하네. U Bahn을 타고 환승 한 번 해서 숙소에 도착했다. .. 더보기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6. 2015년의 프라하(체코)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2.04. Prague Leon D'ro 313호. 새벽 12시 4분의 기록. 베를린 중앙역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프라하로 출발했다. 무려 5시간. 늘 혼자 타고 가는 기차에 익숙해있다가 둘이서 가니까 의외로 5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독일어 대신에 낯선 체코어가 들리면서 긴장이 느껴졌다. 확실히 지금까지 유럽과는 다른 밖의 풍경들이 생소했다. 3시 반경에 체코 프라하의 중앙역, 흘라브니 나드라지에 도착했다. 기차 안에서 보면서 지나왔던 풍경과 달리 프라하는 아기자기하고 사람들이 많았다. 금요일에 탈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는 기차와 휠체어 리프트를 예매했다. 친절한 사람도 있었지만 대개 직원들은 무척 무뚝뚝.. 더보기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5. 2015년의 베를린(독일)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1.31. Berlin Alexanderplatz의 H2 Hotel 529호. 저녁 11시의 기록. 어제 오후 30일, 함부르크에서 IC를 타고 베를린으로 출발한다. 함부르크 중앙역에 먼저 도착해 라테 모카치노를 먹었다. 앞으로 메뉴에 라떼가 들어가는 음료는 먹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Special offer로 예매한 IC 내부는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대화할 수 있었고. 1시 정도에 Berlin Hbf에 도착했다. 확실히 함부르크보다 넓고 컸다. 한참 헤맸다. 체크인 시간은 3시여서 점심을 중앙역에서 먹기로 했다. 이곳저곳 헤매다가 무난한 피자헛. 그곳에서 S Bahn을 .. 더보기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3. 2015년의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1.27. Amsterdam Hotel Bronckhorst. 바뀐 방 S02. 20:00PM의 기록. 어제 도착한 암스테르담 호텔은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들어갈 때마다 벨을 눌러야 들어갈 수 있었다. S01은 욕조는 없었다. 욕조가 있는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휠체어가 다닐 수 없을 만큼 좁다고 했다. 욕실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었는데 고치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해서 불편했다. 하루는 S01호에서 자고, 둘째 날부터 방을 옮기기로 했다. 신청하지 않았던 아침도 추가. 바뀐 방은 트리플 룸으로 전의 방보다 더 넓었다. 욕실도 훨씬 컸다. 근데 와이파이가 잘 안터진다. 그리고 여전히 방음이 안 된.. 더보기
#휠체어 여행은 처음인데요, 2. 2015년의 브뤼쉘(벨기에) *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1.25. Adagio Access Brussels Europe Hotel 016호 5:36AM의 기록. 지하철 Gare Du Midi -> Prote de Namur 이동. 5 or 2 모두 가능. Troon 역이 더 가깝지만 Lift 없음. 충전기가 고장 났다. 가지가지한다. 와이파이에 의존하게 되면 이 노트북이 전부다.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브뤼셀 시내에 나가서 하나 사야겠다. 어제 런던과 전혀 다른, 시끌벅적하고 냄새나는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 온통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 낯설고 어두운 분위기. 이민자들이 정말 많았다. 왕복 티켓 4유로. 지하철 엘리베이터도 겨우 찾았는데 영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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