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고 비싸지만 알차, 도쿄 빵집 365日と日本橋 니혼바시 다카시마야 S.C. ANNEX 1층에 있는 제과점 365 Days & Nihonbashi(365日と日本橋). 백화점 오픈시간인 10시 30분과 동일한 시간에 오픈한다. 가게 공간은 작고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바 테이블 세네 자리가 전부.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빵 한두개로 점심을 때우는 혼자 온 여자 손님이 대부분이다. 소식하는 지인이 일본은 음식 크기가 작아서 좋아, 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https://maps.app.goo.gl/oEDWnUixoAK4UfSP8 365 Days & Nihonbashi · 일본 〒103-6199 Tokyo, Chuo City, Nihonbashi, 2 Chome−5−1 日本橋高島屋S.C.新館1階★★★★☆ · 제과점www.google.c.. 더보기 내 바퀴를 싫어하는 교토 코이짱 북적이는 교토 중심가 야마자키초에 위치한 펫카페, ぶさかわcafe 京都河原町店.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인데 엘리베이터도 있고, 고양이와 강아지가 같이 있는 데다가 평점이 괜찮아서 방문해 보았다. 내 생애 처음 방문하는 동물 카페였다. https://maps.app.goo.gl/H477ByBXXJC4gSCD9 ぶさかわcafe 京都河原町店 · 일본 〒604-8032 Kyoto, Nakagyo Ward, Yamazakicho, 2丁目256 リジョーネビル 4★★★★★ · 애견 카페www.google.com 휠체어 한대가 들어가면 꽉 차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4층으로 올라간다. 3층에도 캣카페가 있더라. 도착해서 옵션을 고르고 가지고 온 가방은 캐비넷에 넣으면 된다. 근데 그냥 들고 들.. 더보기 도쿄 긴자 현지에서 이발하기 GINZA Of HAIR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머리를 싹둑 자르고 싶어졌다. 하지만 내가 있는 곳은 모국이 아니다. 해외에서 한 번도 미용실을 방문해 본 적은 없다. 언어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고, 정말 머리를 잘라도 괜찮을까? 걱정이 한가득이지만 이미 손은 실행 중이다. 일본에서 뷰티예약은 핫페퍼뷰티를 많이 이용한다. https://www.hotpepper.jp/ 회원가입 후 원하는 날짜나 지역에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처음엔 기르고 있는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할까 했지만, 왠지 컷트 이상의 시술은 두려워 그냥 싹둑싹둑 시원하게 이발하기로 결정했다. 한 번에 미용실 예약을 성공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이곳도 휠체어 미용실 방문은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머리를 감는 체어에 휠체어로 옮겨앉을 수 있냐는 것. .. 더보기 일본 최동단은 치즈냥이 지배한다냥 아침 일찍 구시로역에서 네무로행 전철 첫차를 탔다. 새벽 5시, 나처럼 네무로에 가려는 현지인 여행자 몇몇이 구시로역을 서성이고 있다. 구시로 역에서 네무로 역을 왕복하는 기차는 하루에 몇 대 없는 데다가 소요시간이 길어서, 첫차를 타고 점심을 먹으면 돌아와야 하는 일정이었다. 텅 빈 이른 새벽의 구시로 역은 문이 닫혀 다 같이 문이 열리기를 서성였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추운 아침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5시 30분 네무로행 전철에 탑승. 여기서 약 세시간이 소요된다. 네무로 본선은 사슴과의 충돌 등 사고가 잦아 기차가 가다가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서는 일이 빈번했다. 그리고 이런 장면들을 포착하기 위해 일본인 여행자들이 첫 번째 칸에서 카메라를 들고 가는 내내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 .. 더보기 휠체어객실 있어요? 호텔 루트인 치토세 에키마에 오늘 지토세의 숙소는 호텔 루트-인 치토세 에키마에(ホテルルートイン千歳駅前). 룸타입은 컴포트더블룸이라는데, 작은 방이라는 뜻이지… 가격은 2박에 3천엔 정도. 공항 주변 숙소가 공휴일이 껴서 다 비쌌다. 히가시무로란이나 도마코마이에 1박 더 넣고 싶었는데 도무지 예약이 안돼서 지토세로. 그런데 숙박하는 이틀 내내 삿포로역에 놀러 갔다. 그냥 삿포로 토요코인이나 예약할걸. 지토세역 주변도 좀 휑하긴 한데 그보다 더한 곳들을 들렸다와서 이 정도면 시내 같다. 역 주변은 호텔들은 다 좀 연식이 있다. 약간 호텔이라기보다 모텔 같은 느낌의 숙소들. 동네도 오래된 건물이 많고 다 건물들이 작고 아담하다. 태풍이 지나가긴 하는지 낮에만 해도 구름 한점 없이 청명했던 하늘이 안개 낀 것처럼 새하얗다. 여행 때 태풍.. 더보기 삿포로의 이토야(itoya), 다이마루 후지 센트럴 삿포로 미츠코시 백화점 아래에 있는 다이마루 후지 센트럴. 도쿄 긴자에 유명한 문구점 이토야를 연상시키는 삿포로의 큰 문구용품 가게다. 건물 전체가 하나의 쇼핑몰일 때, 보통 계산하지 않은 바구니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휠체어를 타고 층별로 결제할 필요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문구용품 쇼핑을 잔뜩. 일정 금액 이상이면 면세도 받을 수 있고 마침 가을의 마스킹테이프 행사를 하고 있어 즐겁게 구경했다. 디테일한 비쥬얼의 스티커. 하나씩 전부 갖고 싶었다. 여러 가지 향이 있는데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도 있어서 신기했다. https://maps.app.goo.gl/nzGYutoTGhD7m16Q7 다이마루 후지 센트럴 · 3 Chom.. 더보기 쑥떡 파는 왓카나이 양과자점 코시카(Koshika, 小鹿) 왓카나이 역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6시에 가까웠다. 긴 기차 시간으로 아직 한 끼도 먹지 못했지만, 숙소 근처엔 식당도 별로 없는 데다가 식욕이 돌지 않는다. 마침 왓카나이에 있는 유명한 양과자점 코시카(Koshika, 御菓子司小鹿) 영업 종료시간이 7시. 호다닥 울퉁불퉁한 왓카나이 거리를 질주했다. https://maps.app.goo.gl/DNDXFttYvCm3HoCH6 Koshika · 1 Chome-3-35 Central, Wakkanai, Hokkaido 097-0022 일본★★★★☆ · 과자www.google.com 인적 하나 없는 조용한 왓카나이 평일 저녁. 다행히 저 멀리 불빛이 들어온 코시카의 간판이 보인다. 건물 앞에 약간의 턱이 있는데 은근히 높아 뒷바퀴로 힘겹게 올라왔다.. 더보기 추운 날엔 뜨끈뜨끈 고기만두 아사히카와 지쿠만 만두를 좋아한다. 고기만두, 야채만두, 새우만두, 김치만두. 하지만 유독 겨울이면 생각나는 고기만두가 있다. 포슬포슬 새하얀 눈 같은 뽀송뽀송한 흰옷에 고기와 야채를 품은 찐빵 같은 고기만두. 아사히카와에는 그런 고기만두를 파는 곳이 있다. 영업시간도 길다. 밤늦은 시간 입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날 1차를 마치고 2차로 먹기에도 딱이다.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품에 안고 가는 순간을 선물하는 집이다. 바로 지쿠만(茶寮(サリョウ)). https://maps.app.goo.gl/VvtHYA95oEWTP3fz9 茶寮(サリョウ) · 일본 〒070-0033 Hokkaido, Asahikawa, 3 Jodori, 6 Chome−7★★★★☆ · 중국 음식점www.goo..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