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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마트에 들려주는 건 필수, 유일하게 너무 셔서 실패한 딸기와 달콤 상큼했던 살구
그리고 실패없는 블루베리 초바니와 브라우니 초바니!
브리즈번에서 골드코스트로 이동할 때 기차 -> 버스로 했는데, 기차 -> 트램을 추천한다. 버스... 너무 많이 흔들려...
체크인하고 도착하자마자 먹은 MESSINA의 헤이즐넛 젤라또!
저녁은 Salt Meats Cheese. 전통 까르보나라가 괜찮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와 이름 값 한다. 솔티함 그 자체. 쪼끔만 덜 짭짤하게 해달라고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계속 음료 더 필요한 것 없냐고 물어봐서 사레들릴 뻔했다.
우리가 시킨 건 메뉴판에서 제일 매콤한 디아볼로 피자와
짭짤한 베이컨에 짭짤한 파마산 치즈가 가득 뿌려진 까르보나라.
한 달 치 나트륨을 모두 한꺼번에 섭취한 기분... 페퍼로니는 정말 짜서 먹기가 힘들어 접시 위에 드로잉 해봄
관광지에 기념품 쇼핑이 없으면 섭섭하고
다음엔 좀 더 여유롭게 머물고 싶은 골드코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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