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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브리즈번 현지인의 주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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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여행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여행의 동반자인 친구의 지인이 브리즈번에 살고 있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만났다. 브런치 카페 The Garden Room는 숙소에서도 가까운 로마 스트리트 파클랜드에 있다.

 

https://maps.app.goo.gl/ybBrdV2V6uDKvqJP7 

 

The Garden Room · 1 Parkland Blvd, Brisbane City QLD 4000 오스트레일리아

★★★★☆ · 카페

www.google.com

 

 

 

 

현지인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인지 야외 테이블은 가득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보들보들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품에 안고 산미 있는 롱블랙을 마시니 살 것 같았다.

 

 

 

귀여워귀여워귀여워

 

 

너무귀여워너무귀여워

 

품에 안겨줘서 고마워

 

식사 후에는 공원을 돌아봤는데 정말 크고 좋았다. 유명한 공원인지 산책하는 강아지도 많고 BBQ를 하는 사람들, 잔디밭에 누워있는 사람들 각기 다른 형태로 하지만 같은 무드로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시내 아래쪽에 있는 브리즈번 보타닉 가든보다도 좋았다.

 

 

 

공원에서 쭉 걸어 건너편인 스트리츠 비치까지 갔다. GOMA 미술관에서 에어컨을 쐬며 더운 땀을 식혔다.

 

 

 

그리고 호텔로 복귀하기 전 들른 신전떡볶이! 만석이었고 테이크아웃을 했는데도 거진 30분이 넘게 걸렸다.

 

 

 

No Racism, PLEASE!

 

 

 

시청 쪽에는 플리마켓이 한창이었다. 진짜 사람들이 자기 집에서 입던 옷, 만든 열쇠고리 등을 팔고 있었다.

 

 

 

포장해 온 신전떡볶이와 치즈김밥!

 

 

그리고 마지막 날 들른 바 Death and Taxes Brisbane. 비가 한두 방울 오긴 했지만 멋진 그라피티가 있는 유명한 바였다. 주문하고 칵테일 한 잔 받는데 시간은 꽤 걸린다.

 

 

태어나서 먹어본 라볶이 중에 제일 맛있었던 라볶이

 

 

 

호텔 옆에 있던 망한 유흥업소 ㅠ

 

 

브리즈번은 너무 좋았다. 관광객으로 가득 붐비는 다른 도시에 비해 정말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서다.

올림픽 이후 얼마나 발달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또 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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