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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휠체어 객실 있나요 : Novotel Surfers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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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9NRf1vL5bJagAfro7

 

노보텔 서퍼스 파라다이스 · And, Cnr Of Surfers Paradise Blvd, Hanlan St, Surfers Paradise QLD 4217 오스트레일

★★★★☆ · 호텔

www.google.com

 

 

골드코스트는 대부분의 숙박시설이 낡은 편이다. 숙박 예산의 기준을 잡고보니 골드코스트는 시드니, 멜버른에 비해서 저렴해서 선택지가 넓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앞이 편의시설도 많고 바다도 가까워서 서퍼스 파라다이스 근처의 숙박을 모두 컨택했고, 최종적으로 노보텔로 골랐다.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휠체어 접근가능한 객실로 배정요청하면서 여러번 메일을 주고받았다. 그래서 당연히 별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반룸을 줘서 다시 로비로 내려가야 했다. 휠체어 접근가능한 객실이라는 옵션은 따로 없고 담당자가 디럭스 시티뷰(킹베드, 또는 zip베드)로 예약을 안내했다. 휠체어로 접근가능한 객실은 오션뷰는 없다고 한다. 체크인 후 원하면 침대를 분리해준다고 해서 분리했다. 객실은 꽤 컸다. 발코니도 있었고, 바로 아래층이 수영장이었다. 헬스장, 수영장, 세탁소까지 꽤 마음에 드는 숙소였다.

 

단 한가지, 바로 주변에 SLINGSHOT(그네처럼 생긴 놀이기구)이 있어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언어의 비명소리와 신을 찾는 그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처음엔 작은 수영장에서 과격하게 수영하네 싶었지만 알고보니 놀이기구를 탄 사람들의 비명소리였다.

 

출처 구글

 

 

 

호주에서 묵었던 다른 모든 시티와 마찬가지로 롤인샤워 시설을 갖춘 욕실이었다.

 

 

 

브리즈번은 비교적 관광을 많이 가지 않는 도시여서인지 골드코스트로 이동하고나니 여행을 왔다는 것이 본격적으로 실감났다. 관광객을 위한, 관광객의 도시 그 자체였다. 날씨가 많이 흐려 빛나는 바다는 보지 못했지만 비가 왔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아래처럼 푸른 하늘을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제일 많은 숙소와 컨택했는데(거의 서퍼스 파라다이스 앞에 있는 호텔은 전부 다) 골코는 비교적 다른 도시에 비해 숙소가 오래되서 낡았지만 넓은 편이다. 휠체어 객실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크고 넓어서 이용에 불편이 없을거라고 안내하는 숙소도 있었다. 본인의 여건에 따라 더 저렴한 가격으로 넓은 숙소를 구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힐튼에 묵고 싶었는데 답변이 없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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