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기록은 오래전 적어놓은 저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5.01.27. Amsterdam Hotel Bronckhorst. 바뀐 방 S02. 20:00PM의 기록.
어제 도착한 암스테르담 호텔은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들어갈 때마다 벨을 눌러야 들어갈 수 있었다. S01은 욕조는 없었다. 욕조가 있는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휠체어가 다닐 수 없을 만큼 좁다고 했다. 욕실 천장에서 물이 새고 있었는데 고치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해서 불편했다. 하루는 S01호에서 자고, 둘째 날부터 방을 옮기기로 했다. 신청하지 않았던 아침도 추가. 바뀐 방은 트리플 룸으로 전의 방보다 더 넓었다. 욕실도 훨씬 컸다. 근데 와이파이가 잘 안터진다. 그리고 여전히 방음이 안 된다. 직원은 참 친절했지만...
반 고흐 뮤지엄. 아침 10시 즈음에 갔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유럽에 와서 박물관에 갈 때, 리프트가 있는지 없는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 당연히 있겠거니 하니까. 가격은 성인 15유로. 국제학생증 할인은 되지 않고, 장애인 동반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암스테르담의 레이크스 미술관. 지난 2월 10일부터 올해 6월 4일까지 페르메이르의 작품 중 28점이 전시된다고 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진주 귀걸이 소녀, 우유를 따르는 여인 등 최대 규모라고. 7개국 14개 박물관과 개인 소장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고 하는데 올해 안에 한번 볼 수 있을까.
저녁으로 어제 낮에 갔던 Cafe Loetje에 또 갔다. 어제는 beef steak. 오늘은 여러 가지 골고루. Chicken sate skewer. Mushroom salad. Cream Brulee. 점심보다 저녁에 사람이 훨씬 많았다. 머쉬룸 샐러드는 정말 양이 많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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