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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홋카이도 쿠시로역 전통 오니기리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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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로 역을 떠나 아바시리 역에 들렸다가 최종적으로 기타미 역으로 가는 날. 가장 빡센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먼 길을 떠나기 전, 쿠시로 역에서 기차에서 먹을 점심을 샀다. 바로 주먹밥. 타이야키를 살지, 킷사텐에서 먹을지, 에키벤 도시락을 구매할지 고민했지만 아침엔 도무지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 주먹밥 포장으로! 오니기리야 반반. 구시로 역에 입점해있는 식당 중에 그나마 리뷰 수도 꽤 많고 평점도 높다.
 
https://maps.app.goo.gl/ZKZmoBDgy59abTkLA

Onigiri-ya Banban (Rice ball shop) · 14 Chome Kitaodori, Kushiro, Hokkaido 085-0015 일본

★★★★☆ ·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한 가지 팁. 구시로 역은 아무래도 외진 곳에 있다보니 다른 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지 않다. 기차 편성표 구간도 길고. 기차 타기 직전에 구매하러 가면 품절된 주먹밥이 많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기차 출발시간보다 여유를 두고 방문하면 원하는 주먹밥을 겟챠!
 

 
 
 
구시로 역 스탬프 공간의 귀여운 조형물.
 

 
 
 
아바시리 역으로 출발하는 기차 탑승. 휠체어 석은 다목적 화장실이 코앞이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고 주먹밥을 까기엔 좀 기분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자리를 이동했다. 다행히 기차 내부는 한산한 편이다.
 

 
 
 
내가 고른 주먹밥 세 가지. 모두 가게의 인기 메뉴. 막 조물조물 빚어낸 주먹밥이라 뜨끈뜨끈했다. 위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야마와사비, 된장구이, 새우튀김. 넘버투인 된장구이 맛이 제일 독특했다. 알고보니 유명한 역사있는 주먹밥 가게였다.
 

 
 
 
안녕, 쿠시로. 양고기 먹으러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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