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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aimon · 1 Chome-8-3 Shinmachi, Aomori, 030-0801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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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역 근처, 숙소 코앞에 있는 고깃집. 이름은 남대문에, 입구에 들어서면 한복을 입힌 술병까지.
하지만 파는 메뉴는 전형적인 일본식 야키니꾸! 외국인들도 일본인들도 손님 가득이었다.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단체 관광객도 많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한정적이다 보니... 무려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했다. 다행히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 기념품 상점에서 산 아오모리 과자를 하나씩 뜯어먹으며 기다렸다. 호타테 센베와 마늘 센베.
자리가 나와도 아래 같은 자리가 나와서 내 다음 대기자에게 양보 아닌 양보를 해야 했다. 생각보다 휠체어로 갔을 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기다림 끝에 자리에 앉아 메뉴를 한꺼번에 이것저것 주문! 아래의 부위는 우설. 레몬 한 조각과 함께 얇게 슬라이스 해서 나온다. 메뉴판의 우설 그림과는 좀 달라서 실망했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프리미엄 몰츠.
아래 부위가 제일 맛있었다(제일 비싸고).
대부분의 일본에서 야키니꾸를 주문하면 이렇게 소스가 입혀진 고기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후식 메뉴로 신라면 주문! 숟가락을 함께 서빙했는데 익숙한 종이 봉투. 급 반가워지고...
콩나물과 야채가 들어가 있는데 시원하고 매콤한게 무척 맛있게 먹었다.
기분 좋게 취해 숙소로 돌아가다가 전봇대 보고 깜짝 한번 놀라고
아오모리 시내 주변 가로수 길에는 사과나무가 이렇게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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