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椅子北海道旅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훗카이도 최북단 소야곶에도 꽃은 핀다 호텔 체크아웃 후 왓카나이 마지막 날 아침, 왓카나이 역으로 향합니다. 네무로를 방문했을 때와 다르게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어제 노삿푸곶을 다녀왔을 때는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이었어요. 체크아웃 후 왓카나이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버스 터미널로 향합니다. 여기에서 왓카나이역-소야곶 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표서는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영업하고, 특정 야간 시간대에도 영업합니다. 저는 휠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날 방문해서 휠체어도 탑승한 버스로 소야곶을 갈 수 있냐고 문의했어요. 홋카이도는 일본의 다른 지역과 저상버스의 룰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저상버스 = 휠체어 마크가 있다 = 휠체어도 탈 수 있다? 삑! 땡. 아닙니다. 홋카이도는 그냥 일.. 더보기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제치고 아사히카와가 관광객 2위를 차지한 이유는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가 우수수 쏟아지는 날에 다녀왔다. 여행장소를 홋카이도를 옮긴 다음부터는 눅눅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습도를 느꼈다. 눅눅함과 비가 왔을 때 느낄 수 있는 묘한 쿰쿰한 냄새. 축축히 젖어 더 멀리 퍼지는 사람들의 체취. 동물원에 가기 위해서 6번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바로 코앞 너머 머무르고 있는 호텔이 보인다. 8시 40분에 이사히키와 동물원으로 가는 버스 41번에 탑승했다. 다행히 높이 자체가 낮은 저상버스에 간이용 슬로프가 있어서 비가 많이 오는데 금방 탈 수 있었다. 같이 줄 서있는 사람들은 현지인도 있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JR패스를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홋카이도 조이 패스를 수령해 무료로 관람할 예정이다.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