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객실 있나요? 베스트웨스턴 오사카 키타하마

풀네임은 베스턴웨스턴 플러스 호텔 피노 오사카 키타하마(Best Western Plus Hotel Fino Osaka Kitahama, ベストウェスタンプラス ホテルフィーノ大阪北浜). 그전에 호텔 포르자 오사카 키타하마(ホテルフォルツァ大阪北浜)에 예약했는데, 3일 전 일방적으로 오버부킹이었다며 취소됐다. 그래서 급하게 예약하다 보니 룸 컨디션 대비 비싼 가격으로 예약하게 되었다. 평소엔 여러 가지 사이트 검색 후 최저가로 예약하고 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휠체어 이용가능한 객실을 요청하는데, 워낙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국제전화로 확정받았다. 올해만 오버부킹이라고 일방적으로 취소당한 게 벌써 세 번째다.

 

 

 

기타하마 역에서 도보로 5분도 안돼서 도착한 베스턴웨스턴플러스.

 

 

 

엘리베이터는 2대. 총 14층까지 있고 객실은 2층부터 14층까지. 규모가 큰 호텔은 아니다.

 

 

 

 

1층 프런트 왼쪽에 다목적 화장실이 있다.

 

 

 

 

프런트에서 정문을 바라본 방향. 넓진 않지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몇 개가 놓여있다.

 

 

 

 

1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지하 1층.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지하 1층에 있다. 따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서 먹어보지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으로 아침에 가득했다.

 

 

 

 

자란넷을 통해서 예약했다.

 

 

 
https://maps.app.goo.gl/3FSTCZ3iP5Y4rMCy6

Best Western Plus Hotel Fino Osaka Kitahama · 1 Chome-7-17 Imabashi, Chuo Ward, Osaka, 541-0042 일본

 

 

 

 요청대로 배정받은 유니버설 더블룸 212호. 유니버설룸은 트윈은 없고 오롯이 더블뿐이라고 한다.

 

 

 

 

 

일행이 있어 전면 사진을 찍지 못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정확히 첫 번째 사진이 실물과 비슷하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이고, 침대도 방도 좁디좁다. 체감상 욕실이 더 큰 것 같다. 욕실문과 객실 문이 바로 코앞이기 때문에 욕실 문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제작됐다. 아마 미닫이 문이었다면 문끼리 인사했을 듯.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한 머리맡 그림! 반가웠다.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장면. 정면은 TV, 천장엔 에어컨 및 난방기가 있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객실 문과 욕실 문이 보인다.

 

어쨌든 짧은 시간 안에 호텔을 구해서 다행이었지만, 워낙 좁은 객실이라 다음에 또 묵진 않겠다. 하지만 기타하마 역 동네 자체는 다른 곳에 비해 조용한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