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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넘게 비바람을 뚫고 카라후토에 도착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짧다. 3시면 문을 닫는다. 바깥은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영업 중이라는 천막은 바람에 돌돌 말려있다.
https://maps.app.goo.gl/eF8ShPEpwSViVFc66
카라후토 · 2 Chome-2-6 Noshappu, Wakkanai, Hokkaido 097-0026 일본
★★★★☆ · 해산물 돈부리 전문점
www.google.com
아래의 사진을 통해 내가 뚫고 온 비바람이 어땠는지 다시한번 체감한다.
홋카이도 여행을 하다보면 오토바이 현지인 여행자들이 정말 많다.
연어알+성게알 덮밥을 주문하고 천장을 올려다봤는데 온통 방문객들의 흔적이 가득하다. 겹겹이 빼곡하게도 붙어있다.
숙소가 가까웠다면 맥주도 한 잔 할 텐데, 온통 비에 젖은 몸에 알코올이 한 방울이라도 들어갔다간 감기가 더 독해질 것이 분명해 꾹 참았다.
그리고 마침내 나온 카이센동. 그동안 어디에서도 보지못한 볼륨감이다. 정말 원 없이 우니를 먹었다.
맛은 당연히 지금까지 먹어온 성게알 덮밥중에 최고였다. 그동안 먹은 것들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컫받침도 이곳의 시그니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카이센동에 뿌려먹는 간장. 하지만 성게알과 연어알의 향과 짭짤한 맛에 뿌리지 않아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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