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728x90

gr2

출국길 빵빵한 여행 어느 순간부터 출국 당일 나만의 의식이 있다. 바로 그 나라 동네 빵집에서 빵을 사서 돌아오는 것. 기내 수화물에 들고 탈 수 없으니 캐리어 위쪽에 작은 공간을 남겨놓고 구매한 빵을 쑤셔 넣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새벽이든 낮이든 인천국제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 이리저리 뭉개진 빵을 꺼낸다. 내가 나에게 주는 여행선물. 그렇게 빵빵한 여행의 완성이다.  빵빵한 여행의 출처를 고르는데 사전조사는 필요하지 않다. 인스타그램용도 최고급 밀가루도 필요 없다. 그냥 출국 날이 가까워올 때쯤, 아니면 출국 전날 밤 불 꺼진 방에서 휴대폰으로 근처 빵집을 검색한다. 고르는 기준은 현지인 리뷰가 많은 곳. 내가 원하는 것은 외국인이 아니라 여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혓바닥 후기.  그렇게 빵빵한 여행의 .. 더보기
하루하루를 화양연화로 살아 우에노역 스탬프 판다. 우에노역 지상 대합실에서 자가비 팝업스토어 중이다. 한참 고민하다가 가장 적은 용량인 맛으로 한 봉지 샀다. 처음에 모양만 보고 달달한 고구마 맛인 줄 알았는데(까막눈) 간장 맛이었다.  도쿄 맨홀도 차별할 수 없지. 마지막으로 맨홀 손님 찍습니다.  KKday인가 클룩인가에서 구매한 도쿄 메트로 24시간 티켓. 결제했다고 티켓을 손에 든 건 아니다. 특정 발권기에서 발권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당연히 큰 역이니까 있겠거니 방문한 JR우에노역, 수많은 티켓 발권기가 있지만 내가 찾는 발권기는 없다. 안내데스크에 물어보고 엘리베이터 찾고 돌고 돌아 발견한 곳은 게이세이우에노역. 나리타 공항을 타기 위해 출국날 다시 와야 할 곳이기도 하다.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딱 하나 있는 발권.. 더보기
나고야 명물 탐험, 믿고 먹는 히츠마부시 https://maps.app.goo.gl/8BMc4WH2CBBaDsEf6 마루야 본점 메이에키점 · 일본 〒450-0002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1 Chome−2−1 名鉄百貨店本★★★★☆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 2. 마루야(まるや)의 히츠마부시 마루야(まるや)는 160년간 비전 소스로 유명한 전통 있는 히츠마부시 가게. 내가 방문한 마루야는 나고야역과 가까운 메이에키점으로, 휠체어가 접근가능해서 이 지점으로 방문했다. 나고야에는 마루야 외에도 이노우, 토가와, 빈초 이바쇼 등 다양한 히츠마부시 가게가 있다. 마루야 본점 메이에키점은 오후 3시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하지만 줄이 길진 않아 15분을.. 더보기
사카이마나토, 식당은 없어도 마트는 있다 MARUGO Sakaiminato Terminal Supermarket (まるごう 境港ターミナル店)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콕 밤 10시까지 하는 마트. 이 동네에서 10시까지 영업이면 아주 훌륭한 것 글렌킨치 12년 글렌피딕 12년 구매, 면세는 안해주지만 있을 거 다 있다. 더보기
너의 이름은. ‘히타마부시 센야(日田まぶし 千屋)’ 바로 사진으로 간다. 히타에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장어덮밥. 지금까지 먹어본 장어덮밥 중에 최고. 두께도 식감도 향도 부드러움도 내 취향 그 자체. 아니 한국인의 취향인가? 히타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을 여기에서 봤다. https://maps.app.goo.gl/3nB6x4if68vTnvK17?g_st=ic 맨 처음에 먹어본 장어덮밥은 후쿠오카의 요시즈카 우나기야인데, 사실 너무 오래돼서 히타와 비교는 어렵다. 그냥 그때 처음 맛본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 자체라든가 오차즈케 해서 먹었을 때 구수하게 느끼한 식도를 씻어내려 가는 느낌이라던가 섭취의 감동 자체가 장어덮밥을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만들었을 뿐. https://maps.app.goo.gl/pmSTV7L7JQtxzjen7?g_st=ic 지금도 한국에.. 더보기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