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gyeonggung Palace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다람쥐처럼 창경궁 걷기 서울의 4대 고궁 중 하나인 창경궁,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서울의 산책장소. 그리고 마주할 때마다 카메라 앵글 안에 넣게 되는 지붕 위 잡상(雜像). 제 살(煞)도 막아주실 순 없을까요? 창경궁에는 1909년에 지어진 온실이 있다. 서양식 건축 양식으로 설계된 한국 최초의 온실. 그 안에서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피라칸사스. 온실 밖에도 볼거리가 주렁주렁. 감나무에 주황색 감이 얼마나 탐나던지 감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이외에도 백송, 춘당지… 내년에는 야간개장 때 다시 와보고 싶다. 이곳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대장 고양이(추측)도 보았다. 치즈가 주욱 흘러내리듯이 퍼져있는 뱃살… 고등어 삼식이 등 다양한 냥이들도 만났다. 마무리는 고오기 살살 녹았던 등심과 먹어본 것 중 가장 부드러웠던 안창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