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양심의 존재 유무는 인간을 분류하는 근본적인 기준 중 하나이다. 우리는 흔히 사회적 지위와 열정, 지능, 욕망, 기회 등을 기준으로 사람을 구별하지만, 나는 지능이나 인종, 심지어 성별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양심의 존재 유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빌붙어 사는 소시오패스와 이따금씩 편의점이나 털면서 사는 소시오패스, 아니면 악덕 자본가로 살아가는 소시오패스가 정말 서로 다를까? 아니다. 근본적으로 그들은 모두 똑같은 소시오패스일 뿐이다. 상식적인 기준으로는 단순한 악당과 소시오패스 살인마를 구별할 수도 없다. 보통 사람들과 소시오패스를 구별할 수 있는 분명한 기준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모든 기능 중에서 가장 성숙된 기능인 '정신'에 텅 빈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중략) 가장 난감한 문제는 따로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