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오카날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페 창업을 꿈꾸는 당신에게 모리오카는 1박 2일로 짧은 여정이다. 이 1박 숙소도 겨우 구했는데 알고 보니 축제기간이었다. 가마이시역에서 모리오카역으로 환승 없이 가는 하나미키 방면 기차는 하루에 딱 5번. 첫차는 아침 7시 41분이고 그다음은 11시 28분이다. 그냥 일찍 나서서 호텔에 짐을 맡기기로 한다. 가마이시보다는 훨씬 도시라 볼 것은 많을 것이다 기대하며. 전철에서 상모 돌리기로 1시간 30분 정도 잠들었다. 남은 시간은 1시간. 점점 열차에 타는 사람이 많아진다. 눈을 뜨자마자 편의점에서 산 멘타이코 오니기리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재스민차를 마셨다. 전철 양옆으로 초록이 가득해 마치 숲을 헤치고 나아가는 것만 같다. 그리고 모리오카에 도착해 새삼 깨달았다. 이건 폭염이다. 생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어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