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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코마이

일본 스타벅스 선샤인 파인애플 프라푸치노 인적 없는 도시 도마코마이, 저 멀리 스타벅스 로고가 반갑다. 이곳은 자동차가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 넓은 땅 홋카이도니만큼 건물과 건물 사이도 넓은데 뭐가 진짜로 아무것도 없다. 햇빛은 무지막지하게 뜨거웠다. 일본인들이 양산에, 팔 보호대에, 마스크에, 그냥 피부가 타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햇빛을 맞으면 무지막지하게 그냥 아프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햇빛은 고통 그 자체였다. 개미 한마리 지나가지 않는 듯한 바깥과 다르게 역시 스타벅스 내부는 사람이 많았다. 드라이브쓰루라 세워져 있는 자동차도 많고, 손님도 끊임없이 들어왔다. https://maps.app.goo.gl/KMtznUdTM2mwM3fCA Starbucks · 3 Chome-8-14 Sue.. 더보기
돈키호테에서 살아도 되겠네 인구절벽 도마코마이 할게 없어서 돈키호테에서 살아도 되겠어. 인구고령화, 지방도시 인구감소... 본격적으로 시들어가는 도마코마이. 진짜 할거 없으면 동네에 돈키호테가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 지토세역에서 도마코마이역으로. 도마코마이의 마스코트 호텔로 가는 내내 사람 딱 한명 봄 아이스 하키의 영광은 저물었고 저멀리 보이는 호텔 도미인 도마코마이 호텔 근처에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너무 감사하다... 세이코마트엔 희한한 과자가 많다. 생강채 과자도 있음 생강 빼빼로... 새우깡 빼빼로 돈키호테나 가야지 뭔가 쓸쓸한 대형 아웃렛 같은 느낌이 나는 도마코마이 돈키호테. 이름도 '메가' 돈키호테 도마코마이점이다. 신라면 덜 매운맛도 준비되어 있다. 고구마 떡꼬치! 먹고 싶지만 치.. 더보기
커피 대신 도시락 먹는 일본사회 어제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할 것 없는 도마코마이, 비마저 내리니 멀리까지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숙소와 같은 블록에 있는 일본 다방 커피엔 코우노(珈琲苑こうの)를 방문하기로 결정. 리뷰도 몇 개 없고 휠체어가 들어갈지 모르지만 숙소에 가만히 있기엔 축 처지는 날씨였다. 이곳은 오래된 다방답게 흡연이 가능했다. 들어가니 담배 냄새가 자욱하다. 1969(쇼와 44)년 3월 창업한 카페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도마코마이시 중심 시가지에서는 현존(영업)하는 가정 고급의 순차이다. 일본의 시를 대표하는 화가로 알려진 엔도미만의 그림이 카페에 가득하다. 그리고 그 그림의 주인공은 카페의 사장님이신 할머니. 카페의 이름은 코히엔코우노(고노). 고노가 뭔가 검색해 봤더니 일본의 성씨 중 하나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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