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都車いす旅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구글맵 보지 않고 걸어보기 후쿠다 미술관에서 나와서는 텐류지를 거쳐서 대나무숲길로 걸었다. 느지막이 나선 데다가, 카페, 전시회를 보고 나온 터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패키지 관광객들도 많아 거의 줄 서듯이 걸어야 했다. 여기가 교토인지 다른 나라인지 알 수 없어 단체관광객을 두 차례 먼저 보냈다. 그제야 좀 바퀴를 굴릴 수 있었다. 텐류지는 입장료를 내는 곳이 여기저기 달랐다. 배리어프리하지 않고 아래처럼 길이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서,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보고 대나무숲길로 직행했다. 대나무가 빽빽이 서있고 평지를 걷는데, 마치 담양 죽녹원 같기도 했다. 휠체어로도 거닐만한 길이었다. 푸릇한 단풍잎이 시간이 지나면 붉고 노랗게 물들이어 때로는 젖은 채 아래의 철판 위를 뒤덮겠지. 그때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