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근처엔 식당이 없다 보니 역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CAFE TANTON. 요새 기요스미시라카와가 블루보틀이 최초로 생기는 등 새로운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됐다. 여러 가지 식당과 카페가 많지만, 휠체어로 갈만한 곳이 없어 헤매다 보물처럼 발견한 이곳, Cafe Tanton. 반려동물도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입구 단차에 경사로가 놓여있다.
내부가 넓지 않기 때문에 휠체어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한정돼있다. 동네 한 바퀴 돌고 오니 자리가 났길래 얼른 들어갔다.
메인요리 하나를 시키면 음료도 꼭 하나를 주문해야 한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풍성하게 요리 한접시가 나왔다. 곁들여진 채소 샐러드도, 계란말이도, 돼지고기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동네에 이런 가게 있다면 혼자 저녁 먹기 딱일 텐데.
음료는 커피 외에 와인 다양하지만. 알코올은 영 내키지 않아 진저에일 한잔으로 부탁드렸다.
저녁시간이 다된 시간이었어도 커피만 마시다가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식사가 의외로 훌륭하고 마음에 쏙 들어 디저트도 추가로 주문했다. TANTON 푸딩 하나!
만화책에 나올 법한 비주얼 그대로. 푸딩도 말해 뭐 해 맛있었다. 스푼도 고양이 스푼.
https://maps.app.goo.gl/kTE8mE4GWiA9ywQJ8
CAFE TANTON · 일본 〒135-0022 Tokyo, Koto City, Miyoshi, 2 Chome−9−9 ブルーウッド三好 103
★★★★☆ · 카페
www.google.com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 해외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독립만세! 일본 최북단에서 세계평화를 빌었어 (0) | 2025.03.01 |
---|---|
홋카이도 신궁 자갈밭 휠체어 바퀴 다터져요 (0) | 2025.02.28 |
다마네기의 도시 기타미에는 다마네기가 있어 (0) | 2025.02.25 |
심장이 뛰는 나라 동구리공화국 (0) | 2025.02.24 |
교토 달걀우동 오카키타 (Kyoudon Kisoba Okakita, 京うどん 生蕎麦 岡北) (0) | 2025.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