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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홋카이도 오비히로 부타동 판쵸 테이크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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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오비히로 방문 당일 축제가 7시에 시작해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긴 이동으로 피곤해서 간단히 숙소에서 밥을 먹고 쉬기로 결정. 포장을 하러 간 부타동 판쵸는 길게 줄이 늘어서있다.  1933년에 창업해 오비히로에서 가장 오래된 부타동 가게라고.

 

 

 

부타동 판쵸, 1시간 뒤에 찾으러오라고... 포장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줄 서서 먹는 사람들이랑 비슷하게 먹었다. 덮밥 위에 올라가는 돼지고기 개수로 주문하고, 나는 제일 작은 4조각짜리로 포장. 식당 내부는 내부는 촬영도 영상도 금지. 엄격한 식당이다. 턱 때문에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리뷰에 따르면 다른 층에서 고기를 굽기 때문에 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고 깔끔하다고.

 
 
 

턱이 두개에 내부도 좁다. 주문을 받은 종업원은 꼭꼭 찾으러 와야 한다며 거듭 당부했다. 주문만 하고 안 가져갈 것 같았나

 

 

 

 


1시간 후에 다시 방문, 아직도 부타동 집에 줄은 길다. 일곱 시까지 영업을 하니 아마 그때까지 저렇게 길지 않을까?

 

 

 

쇼와 초기의 홋카이도는, 아직 타쿠가 번성하고, 오비히로도 도카치 평야의 중심지로서 농경이 활발했습니다. 당시, '이 땅에서 자란 돼지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는 고집에서, 선대가 고생에 고생을 거듭해 완성시킨 '돼지덮밥'은, 그 맛을 다하기까지 수십 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가까운 우물요리로서, 많은 분들이 맛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게를 차리기 시작한 '돼지덮밥 반초'는, 발상지인 가게로서 창업부터 지금도, 당시의 맛을 계속 지키고 있습니다.

 

 

 

 

맛있다. 4조각 짜릴 골랐는데 짜지 않다. 자극적인 맛이 싫은 사람에게 좋을듯.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맛은 아니었다. 역시 부타동은 뜨거울 때 먹어야 한다... 식당에서 먹었다면 좀 다를지도.

 

 

https://maps.app.goo.gl/k2k3xxsWNzqAUoc28

 

부타동 판쵸 · 11 Chome-19 Nishi 1 Jominami, Obihiro, Hokkaido 080-0801 일본

★★★★☆ · 일본 지역 음식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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