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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 박물관 ·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8633 일본
★★★★☆ · 문화유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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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날이라 삿포로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다. 구글맵으로 보기에 가까워 보였는데, 횡단보도도 많고 도로도 평평하지 않은 곳이 많아 은근히 힘들었다. 그리고 햇빛이 뜨거워 너무 더웠다.
꼭... 버스 타세요.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사진을 보니, 지금도 그날 얼마나 뜨거웠는지... 기억이 생생하다.
맥주통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 맥주통에 새겨진 글자는 "보리와 홉을 만드는 사람이 있으면 맥주라는 술이 된다"
홉의 냄새를 맡게 해 준다.
유료투어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이 홀에서 맥주를 먹을 수 있다. 사실 전시공간도 다 돌아볼 수 있다. 맨 처음 동영상 외에는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유료투어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겠지만...
술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음료도 함께 판매중이다.
유료투어 관광객들을 위한 자리는 나누어 놓는다. 어차피 맥주 두 잔에 간식 하나 주기 때문에, 회전율이 빠르다! 투어를 신청했다고 해서 있었던 테이블에서 계속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유료투어가 충분히 가치 있다고 본다. 예약하는 것도 난이도가 높지 않고, 어차피 맥주를 시음할 거면 편하게 자리 잡거나 할 필요 없이 또랑또랑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편하게 마시는 점이 좋았다. 일본어를 못해도 앞에 여러 가지 언어의 팸플릿이 있어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다.
맥주 두 잔과 함께 주는 카레맛 과자. 맥주와 딱이다.
가이드가 맥주 따르는 법을 알려주는데, 정말 신기하다.
설명 들으면서 마시는 맥주 두 잔, 쌉싸름한 맥주도 좋고 부드러운 것도 좋고... 순식간에 두 잔을 비운다.
투어가 끝나면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샵으로 모두들 달려간다. 같이 투어를 들은 일본인 아저씨 단체 관광객이 있었는데, 이 간식이 인상적이었는지 과자 6개입을 싹쓸이하셔서 나도 모르게 한 봉지 집었다.
과자 외에도 다양한 컵, 스티커, 마그넷, 키링... 꾹꾹 욕구를 눌러 참으며 몇 개를 골랐다. 내가 수집하는 건 마그넷과 스티커. 컵을 모으는 취미가 없어서 다행이야.
박물관을 나서기 전 스탬프 도장을 쾅쾅 찍는 것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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