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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막차 끊기기 전에 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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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h5fYAnABMVyd7abG9

 

도쿄 타워 · 4 Chome-2-8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0011 일본

★★★★★ ·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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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도쿄 여행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도쿄타워라고 해서 그 이유가 궁금해 방문한 도쿄타워. 그동안 전망대에 가면 늘상 느껴지는 허무함의 반복에 어느순간 타워를 기피하게 됐다.
 


멀리서부터 보이는데 컬러가 영, 꽤나 언덕 경사가 심한 곳에 있어 밤늦게 오길 잘했다.


도쿄타워는 탑 데크와 메인 데크로 나뉘는데, 탑 데크는 클로징 시간이 더 빠르다. 위 사진의 빨간 탑 부분 푸른색이 탑 데크, 아래가 메인 데크다. 나의 경우 최종 입장시간인 밤 10시가 다되어서 표를 발권했다.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발권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600엔. 티켓 매표소의 직원들도 엘리베이터를 안내하는 직원도 모두 피곤에 쩔어보였다. 몸은 도쿄타워지만 이미 집에 있는 얼굴이었다.
 


기념품샵 종료 시간과 도쿄타워 입장 마감 시간은 다르므로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너무 늦게 오지 않아야 한다.


내려다보이는 야경 중 가장 예뻤던 스팟. 붉은 색으로 너울지는 도로는 마치 불가사리가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 하루종일 빨빨거리느라 피곤해진 눈은 순간순간 빛번짐이 심했다. 아래 사진처럼.
 


저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도 보인다.


안에서 내려다보는 야경도 멋있긴 했지만, 밖에 나와 바로 올려다 본 도쿄타워의 모습이 가장 멋있었다. 마치 성이 우뚝 서있는 것 같다.


건너편의 불꺼진 건물 유리벽에 기가막히게 도쿄타워가 빨려들어갔다. 도쿄타워는 하나지만 그 빛은 수십개로 흩어졌다. 별똥별처럼 뿌려진 도쿄타워를 눈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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