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서 같은 식당에서 또 먹자고?
교자를 빠르게 뚝딱하고 2차로 향한 이자카야 이치푸(Ichifuku). 원래 가려고 했던 이자카야에 예약이 안돼서 길을 걷다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히타를 떠나기 전 날 한번 더 방문했다. 3박 4일의 여행 동안 두번을 방문한 곳이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던 모습과는 조금 달랐던 오코노미야끼. 수저로 떠먹듯이 먹어야 했던 이 오코노미야끼는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렸다. 꼬들꼬들한 면에 고명이 한가득이었던 짬뽕! 숙주, 어묵, 새우, 배추, 당근, 호박, 양배추... 온갖 재료들이 꼬들한 면발과 어우러져 호로록호로록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니카 위스키 하이볼, 우메슈, 생맥주, 다양하게 먹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두 잔의 사와. 배불러서 가벼운 안주를 시키자 해서 시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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