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85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화물 휠체어 파손, 타국에서 긴급 출장 서비스 나리타 제2터미널 지하 2층에서 구글맵을 통해 최적경로를 검색한 나는 마침내 오늘은 시즈오카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내가 계획했던 플랜으로는 적어도 저녁 7시에는 나리타에 도착했어야 했지만 저녁 9시 10분을 넘어섰다. 지하철이든 기차든 그 어느 것도 오늘 나를 데려다줄 수 있는 교통기관은 없었다. 오늘 시즈오카가 아닌 나리타 공항에서 나를 한숨 눕게 해 줄 침대부터 구해야 했다. 일본 한 달 여행을 위해 숙소를 예약하면서 도쿄역 500m 근처에 토요코인 지점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바로 도쿄 야에스 지점. 토요코인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자 다행히 휠체어 객실룸인 하트풀싱글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1박 가격으로 약 11,000엔을 결제했다. 그 와중에 미리 연결해 두었던 e심은 작.. 더보기 항공 딜레이 후기, 서비스직의 모든 계절은 눈물겹다 휠체어 고장의 에피소드에 앞서 지행 지연에 따른 후기를 더 남기고자 한다. 인천공항으로 회항한 다음 승객들은 한참을 더 기내에서 기다려야 했다. 마침내 모두가 기내에서 내렸을 때 안내받은 것은 음식 바우처 2장과 17시 40분 출발이니 16시 30분까지 27번 게이트로 와달라는 것이 전부였다.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16시 정도에 먼저 27번 게이트로 향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승객은 제일 먼저 탑승한 뒤 제일 나중에 내린다. 다시 탑승을 시작했는데, 자리가 맨 앞으로 변경되어 내적환호를 외쳤다. 그 와중에 에어프리미어의 이코노미 맨 앞자리 레그룸을 보여 주고 싶어 열심히 비어 있을 때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한 승객이 기내 탑승 후 바깥에 있는 매니저에게 할 말을 다 하지 못했다고 다시 내리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