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in Store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사하고 호주 갈래요 - 멜버른 5. 먹고 마시고 생각하기 *하단의 글은 저의 오래전의 이야기로 현재의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Grain Store의 와규 스테이크. 호주에 와서 일본 소라니! 싶죠? 나도 그랬다. 그치만 썰어먹는 고기가 먹고 싶었어.... 저기 런치에 소고기는 저거밖에 없더라 멜버른 브런치 카페에서 먹는 와규 스테이크는 진짜 기가 막혔다. 알싸한 와사비 한점 발라 선홍빛 고기 한점 입에 쏙 넣으면 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맛.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혀 위에서 스르륵 녹아 사라져 버렸다. 그러고 보면 커피는 나의 여행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 그 자체인 듯. 진짜 비둘기가 많았다. 커피가 나의 여행에서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면, 나의 여행을 빛나게 하는 요소는 날씨인 것 같다. 그리고 그 햇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