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장어덮밥에 진심이었나
현대인들은 모두 지쳐있다. 아침, 출근, 퇴근, 저녁, 기절, 아침, 출근, 퇴근, 저녁, 기절... 예전 노비들은 숙식이라도 해결해 줬지, 내 집 하나 없는 고달픈 삶. 입에 넣는 거라도 잘 넣어보자. 그런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다? 바로 장어덮밥! 1. 공덕 함루 함루의 히츠마부시는 접근성도 그렇고 무난히 찾기 좋은 장소다. 그런데 맛이며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조용해서 어르신을 모시고 찾기엔 괜찮다. 2. 해운대 해목 서울에도 진출한 해목. 코로나 이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땐 옆에 있던 징기스칸 가게가 더 잘되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 식당까지 확장해 버렸다. 웨이팅을 위한 웨이팅을 하기 위해 뙤약볕에 서서 먹는 해목의 장어덮밥은 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장어가 약간 얇은 느낌이었다. 3.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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