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본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카마쓰 넘버원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본점 숙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서있는데 다른 방 중국인의 목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문은 아예 방음이 되질 않는 것 같은데 내 방 안에선 듣지 못한 걸 보면 벽 소음은 잘 막아주나보다. 요즘 꿈을 자꾸 꾸는데 바퀴에 구멍이나 쉬이익 빠져나가는 것을 망연자실 바라보는 꿈이다. 이미 일어난 과거에 손바닥에 엉성하게 쥔 모래가루가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그때 바퀴 터진 게 좀 스트레스였던가. 다카마쓰 상점가 바닥엔 아래처럼 동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야돈도 있었다. 아니, 많았다. 우체통, 호텔, 기념품 가게에서 야돈 우동, 야돈 키링 등등. 심지어 맨홀에서도 야돈을 만날 수 있다. 알아보니 다카마쓰뿐만 아니라 가가와현 곳곳에서 다양한 야돈의 맨홀 종류가 있었다. 야돈이 가가와의 마스코트가 된 이유는 바로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