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해외탐방기
휠체어 객실 있나요? 東横INN浅草蔵前1, 잃어버린 잠을 돌려줘
JUNAMU
2023. 10. 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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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명 : 토요코인 도쿄 아사쿠사 쿠라마에 카미나리몬(東横INN浅草蔵前1)

이사쿠사 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는 토요코인 도쿄 아사쿠사 쿠라마에 카미나리몬. 작고 아담한 호텔, 저렴한 가격(이때 의심했어야 하는데), 친절한 스텝들.

토요코인에서 룸키 케이스에 이런 귀여운 메모를 그려준 스텝들. 잠시 마음이 훈훈해졌지만 어라? 1층?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일단 객실키로 문을 열면 보이는 히트풀싱글 룸의 광경 1층이다 보니 바깥에 카운터, 청소하시는 의사님들 등등 기타 생활 소음이 아주 매우 잘 들린다. 심지어 옆은 여지 화장이 있었고 문 근처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저녁마다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말소리, 탈수를 위해 미친 듯이 돌아가는 세탁기 소리…
그리고 일단 객실도 하트풀트윈이 아닌 하트풀싱글이라 훨씬 작아서 캐리어를 펼치기에 좀 좁았다. 결국 반만 오 픈하고 지냄. 그리고 확실히 뭔가 노후된, 오래된 그런 느낌을 받았다. 벽지라든가 천장이라든가 에어컨의 상태라던가.
방은 작지만 화장실은 충분히 넓었다. 장애인용 목욕 의자 등 구비되어 있었다.

위의 평면도의 101호가 나의 방이다. 진짜 최악의 토요코인이었다. 새벽에 계속 깨다가 결국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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